금융 사이클 및 시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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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 사이클이 있나?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특정 현상들이 사실은 동일한 주기를 갖고 있고 동시에 전환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주 반복되고 사이클 모델을 따릅니다.

'사이클'이라는 말은 '원'이라는 뚯의 그리스어 “κύκλος”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자연계에는 수많은 사이클의 예가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의 공전(365일),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달의 공전(27일), 지구가 지축을 중심으로 도는 자전(24시간), 태양 흑점 활동(11년), 대서양 연어 풍년(9.6년), 낮과 밤, 조수(밀물과 썰물), 계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사이클은 강세장과 약세장에서도 발견됩니다.

금융시장의 가격 움직임

금융시장에서 가격 움직임은 가격축과 시간축이 있는 차트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많은 기술분석 이론, 개념, 도구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시간은 비교적 덜 관심을 받습니다(완전히 무시되지는 않음). 미국 회계사이자 작가인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은 파동원리를 개발했습니다. 이 이론은 파동 시간 분석과 삼각형과 같은 지속 패턴을 중심으로 하며, 엘리엇은 이 이론을 통해 최소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예는 기하학, 천문학, 고대 수학을 기초로 주요 국제 분쟁, 금융 사건의 날짜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 간(W.D Gann)이 있습니다.

시간 사이클

시간 사이클을 사용해 강세장 또는 약세장의 시작과 끝, 추세선의 유효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평균과 오실레이터를 주요 사이클 주기에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보조지표의 주기는 통상적으로 사이클의 절반으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러, 달의 사이클이 28일이기 때문에   많은 보조지표가 14일을 기본 주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놀랍지만은 않습니다.

사이클의 해부

사이클 및 사이클 분석과 관련된 중요 변수는 진폭, 주기, 위상의 3가지입니다.

진폭은 파고점과 골 사이의 거리, 즉 파동 높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 단위는 가격입니다. 파동의 주기는 연속된 골 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그 단위는 시간입니다. 한편, 위상은 두 파동의 차이에 해당합니다. 두 파동의 골 사이의 거리입니다. 그 단위는 시간입니다.

사이클 분석은 차트에서 사이클을 찾아 시장의 전환점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이클을 발견하는 한가지 방법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특히 초보자의 경우) 꾸준히 연습하면 사이클이 보입니다. 연속된 골 사이의 주기를 측정한 다음 그 평균치를 계산하는 방법은 그 다음 사이클의 골을 예측하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살펴봐도 사이클이 보이지 않으면, 사이클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1800년대 경제 전문가 제번스(William Stanley Jevons)는 오랜 연구 끝에 금융위기가 11년마다 발생하는 패턴 또는 사이클을 따른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다른 학자들도 경제현상의 주기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콘드라티에프(Kondratieff)는 도매가격의 54년 사이클에 대해 썼고, 쿠즈네츠(Kuznets)는 미국의 부동산 사이클이 18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주글라(Juglar)도 금리 상승과 하락 사이클이 9년과 11년임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많은 연구자들이 주목할만한 비판을 받았지만, 다른 관점을 대안으로 생각해 본다고 해서 잃을 것은 없습니다. 금융시장에 실제로 사이클이 존재한다면 투자자들은 매매전략을 세울 때 열린 마음으로 사이클을 인지하고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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